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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연 회장_2021년 서프콘코리아 더욱 알차게 준비의 상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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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인연 회장_2021년 서프콘코리아 더욱 알차게 준비

첨부파일
내용

한국접착코팅협회 이인연 회장

‘소재표면기술 업계 포스트코로나 대비토록 2021년 서프콘코리아 더욱 알차게 준비’

그린기술과 디지털기술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운용하고 적용해 나아갈 것인지

그림을 그려 놓아야 합니다.

Q. 접착코팅협회가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A. 무엇보다 코팅, 표면처리, 필름, 점·접착에 관한 강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각 분야 전문 강사분들의 참여를 기본으로 하고 눈높이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에 두었습니다.

이 컨퍼런스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소재표면기술 분야의 기술과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R&BD에서 비즈니스가 빠진 컨퍼런스라면 학회에서 진행할 때 더 깊이 있는 학문적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과 사업이 연계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강연에 각별한 신경을 썼습니다.

Q. 제2회 서프콘코리아의 의의는 무엇입니까.

A. 이번 서프콘코리아는 소재표면기술 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안산시에 위치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인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주관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컨퍼런스라는 점입니다.

산업에서 컨퍼런스는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생산에 적용하며 더 나아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즉 기술, 생산, 마케팅의 3가지 요소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적 네트워킹이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서프콘코리아도 소재표면기술 분야의 산학연이 중심이 된 강연 라인업으로 꾸미고 전문강사와 업계 종사자, 연구원, 학생 등 참가자 모두 기술지식과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기술세미나를 비롯해 제품전시회와 제품장터, 한양대 ERICA 학생연구 포스트전, 비즈니스교류회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Q. 서프콘코리아의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합니다.

A.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역특화 마이스(MICE)사업에서 산업기술전문 컨퍼런스로 선정되면서 지원을 받아 1회 컨퍼런스 때보다 규모도 커졌습니다. 앞으로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 정도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더욱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컨퍼런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제회의’입니다. 지역특화사업에 국제화가 플러스 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단순히 용어만 국제화를 한다는 것은 시간 낭비이며 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소재표면기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국내외 전문강사 초빙과 해외 참가자들의 참여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국제컨퍼런스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닦아놓아야 합니다. 아시아권에서 선도적인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입니다. 한국접착코팅협회 회장으로서 올해를 뒤돌아보고 내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올해는 1.5배 힘든 거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준비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때문에 더 넓은 장소를 잡아야 했고 무엇보다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유무 확인을 하는 방역게이트 설치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또 컨퍼런스 진행 중에도 각 세미나실에 일정시간 소독을 실시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 오프라인을 통한 컨퍼런스 진행에 회의적인 방응을 내비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R&BD를 추구하는 컨퍼런스로서 비대면 교류 프로그램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참석자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주제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재표면기술분야의 한국판 뉴딜, 그 중에서도 두 축인 그린기술과 디지털기술을 주제로 컨퍼런스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례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5G 통신 이와 연계된 IoT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재표면기술 업계도 빠르게 대처해 앞서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향후 2~3년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며 다른 시각에서 보면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그린기술과 디지털기술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운용하고 적용해 나아갈 것인지 그림을 그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소재표면기술 업계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 서프콘코리아를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게 준비할 것입니다.